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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7.06 09:12 수정 2011.07.06 09:03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1학년도 농어촌출신 대학생 2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7월 4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학생에 대해 융자 신청 접수 후 심사 절차를 거쳐, 8월 8일(예정) 대상자를 선정·발표하고,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학자금을 지급한다.

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단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의 경우에도 지원된다.

아울러 신청 대학생은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 시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8년 간 상환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천억 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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