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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7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8.08 12:02 수정 2011.08.08 12:01

7월 편집방향 점검 후 향후 계획 논의

성주신문사 '2011년 제7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7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창곤 위원은 "본지 고정면인 생활정보(9면)의 경우 매번 그 형태가 유사해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지적하며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이 담겨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유머코너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혜성 위원은 "기사 사진에 대해 할 얘기가 많다. 616호 7면의 '미리 가보는 대학, 글로벌리더를 꿈꾸다'를 보면 작은 사진 3장이 들어가 있으며, 게다가 비슷한 사진들이 중복되고 있는데 차라리 큰 사진 1장을 넣는 것이 더 보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나 교육 관련 사진을 보면 참석자들의 뒷모습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 또한 얼굴이나 표정을 담은 사진을 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배수진 위원의 경우 "615호 NIE를 보면 글로만 구성됐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며 "NIE는 학생들이 많이 보는 기사인 만큼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이미지 등을 적절히 활용해 면을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은남 위원은 "614호 10면 '흥미up 실력up 영어골든벨 대회' 기사의 경우 제목에 up이라는 영어가 쓰였다. 굳이 영어가 아니라도 상승, 증가와 같은 우리말이 있으므로 앞으로 기사에 영어보다는 우리말을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단 편집국장은 회의에 참석하되 발언을 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며,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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