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부모사랑요양센터 찾아 봉사활동 펼쳐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8.17 09:54 수정 2011.08.17 09:51

손 마사지, 선물 증정, 음식 대접 등

ⓒ 이성훈 기자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성주군연합회(회장 김경란, 이하 고향주부 모임)가 지난 9일 부모사랑요양센터를 방문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들은 휴가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요양센터를 찾아 손 마사지, 선물 증정, 생일 축하, 음식 대접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모처럼 입소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고향주부 모임에서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하던 임원진 위주의 활동보다는 면 단위 회원들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실시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부모사랑요양센터 관계자는 "바쁘고 무더운 휴가철에 직접 선물과 음식을 준비해 요양센터를 찾아준 고향주부 모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계속해서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6일에는 2010년 성주군 자원봉사모범학교로 지정된 명인정보고등학교 봉사동아리가 부모사랑요양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종이탈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