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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용암면민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8.24 11:43 수정 2011.08.24 11:38

광복기념 제43회 용암면민 체육대회 개최/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1천여 명 참석 '성황'

용암면은 지난 15일 용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기념 제43회 용암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인기 국회의원, 박기진 도의원, 김명석·이성재 군의원과 박계규 용암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개회선언과 우승기 반환, 대회사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용암초교에서 제43회 용암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대회가 기폭제가 돼 부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사고로, 이기주의적인 사고는 면과 군 전체를 생각하는 대외적인 사고로 전환시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용암면을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지만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박 도의원도 "지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참석해 준 면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의원은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 내빈 및 지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히며 큰절을 올렸으며, 석호익 KT 부회장도 "그 어느 지역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인 오늘의 행사를 축하한다"며 면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육상 200m 계주를 비롯해 윷놀이, 고무신 차기, 훌라후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체육대회 이후에는 농악시연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종합우승은 문명1리가 차지했으며, 용정1리가 2위, 본리3리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노래자랑은 이말윤(상언1리) 씨에게, 경품추첨은 이휘자(덕평리) 씨에게 각각 대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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