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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추석 대비 농산물 원산지 집중단속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8.31 09:07 수정 2011.08.31 09:00

29일부터 농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체 대상

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소장 정재환, 이하 농관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값싼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판매 하는 등 부정유통 사례가 증가할 것에 대비, 8월 29일부터 추석 당일인 9월 12일(15일 간)까지 특별사법경찰 6명과 명예감시원 23명을 집중 투입해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및 양곡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중·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비롯해 도·소매업소,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 음식점 등 농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체이며,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마늘 등 최근 수입급증 품목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제단속 기간 중에는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위해 원산지 식별방법에 대한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쇠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대추, 곶감 등 제수용 농산물 160종에 대한 식별정보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원산지종합관리/정보마당)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접속하면 식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빠른 시간 내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감시가 필요하며,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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