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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8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9.07 09:17 수정 2011.09.07 09:09

8월 편집방향 점검 후 향후 계획 논의

성주신문사 '2011년 제8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8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은남 위원은 "지난 7월 편집위원회의에서 지적된 생활정보면의 경우 617호부터 스도쿠 게임이 추가된 가운데 유머란도 새롭게 만들어져 지면의 내용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변화를 시도해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배수진 위원은 "5단 광고 3개가 들어가는 전면광고 지면에 기존과는 다르게 광고 사이의 구분선을 없애는 변화를 시도했는데 이로 인해 지면이 좀 더 깔끔해 보이는 효과를 얻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8월은 사진에 대한 지적이 많이 제기됐다. 김창곤 위원의 경우 "사진을 게재할 시 반드시 기사 성격에 맞는 사진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아울러 "신문의 얼굴이 되는 1면 사진(포토뉴스)도 전 기자가 좀 더 신경을 써서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사진을 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 위원도 "619호 7면을 보면 행사 기사가 많은데 대부분 똑같은 형태의 기념사진이 담겼다. 그리고 라이온스클럽 하계야유회 기사의 경우 기사 분량에 비해 사진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기사의 성격, 중요도에 맞게 사진 크기를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단 편집국장은 회의에 참석하되 발언을 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며,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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