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든든한 지역 지킴이 한자리에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9.28 08:44 수정 2011.09.29 11:09

제11회 자율방범대 가족체육대회 개최

ⓒ 이성훈 기자

든든한 지역 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1일 성밖숲에서 제11회 자율방범연합대(이하 자방대) 가족수련대회 및 체육대회가 개최된 것. 이날 정재필 연합대장을 비롯한 읍면 자방대원 및 그 가족과 함께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과 성환이 교육장, 정식원 경찰서장,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및 개회선언, 시상식, 대회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정 연합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낮에는 생업, 밤에는 방범활동으로 살기 좋은 성주를 위해 노력하는 대원과 가족 모두가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화합하는 등 마음껏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경찰서장은 축사에서 "오로지 내 고향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고생하는 자방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해 주길 바라고, 화합과 단결로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 군수도 "나도 한때는 치안을 위해 여러분과 머리를 함께 맞댄 적이 있었다"며 "자방대의 노력으로 지역 치안이 완성되는 만큼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대원 및 가족 간의 화합을 위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 초전자방대가 우승을, 벽진, 선남자방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박종석(수륜) 씨가 지방청장상 △이영수(월항) 씨 외 8명이 경찰서장상 △김기욱(수륜) 씨 외 8명이 군수상 △유옥환(벽진) 씨 외 8명이 연합대장상 △김성동(금수) 씨 외 2명이 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