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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안보가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선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09.28 08:46 수정 2011.09.28 08:33

성주군 안보단체 협의회 발대식 개최/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 11개 단체 모여

ⓒ 이성훈 기자

지역 안보에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 11개 안보 관련 단체(재향군인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6.25참전유공자회·전몰군경미망인회·전몰군경유족회·고엽제전우회·경우회·자유총연맹·재향군인여성회·공군전우회)가 뭉쳤다.

지난 22일 실내체육관에서 '성주군 안보단체 협의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항곤 군수,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정식원 경찰서장, 김학태 소방서장과 강필순 성주고령대대장, 정규성 사회단체협의회장, 김성렬 성주고 교장 등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각 안보단체 회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은 김해득 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성주만큼은 좌파세력이 발을 못 붙이도록 할 것이며, 깨끗한 안보환경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보가 흔들리면 국가가 흔들리는 만큼 진정한 안보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도 축사를 통해 "본 협의회가 생김으로써 성주만큼은 안보에 대한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밝히며 "앞으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보단체 협의회는 지난 6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회칙과 명칭을 제정했으며, 회장단을 선출했다. 회장단으로는 △회장 김해득 재향군인회장 △부회장 박일수 고엽제전우회장△감사 박무웅 경우회장 △명예회장 김항곤 군수 △자문위원 정식원 경찰서장·성환이 교육장·강필순 성주고령대대장·김종영 성주포대장이 각각 선출 및 추대됐다.

그리고 현재 8천98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안보통일분야에 대한 정책대안 개발을 비롯해 군장병 및 청소년 안보계도활동 및 군부대 위문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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