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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9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0.06 09:50 수정 2011.10.06 09:35

9월 편집방향 점검 후 향후 계획 논의

성주신문사 '2011년 제9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9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배수진 위원은 "623호부터 모든 광고의 테두리를 검은색으로 통일했다"며 "이전까지 각 광고마다 다른 색의 테두리를 사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깔끔해진 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은남 위원은 "추석을 앞두고 나온 621호의 경우 광고가 많아 증면(16면)을 하게 됐는데 이로 인해 지면의 구성이 평소와는 달라졌다"며 "앞으로 증면을 하게 될 경우 독자들이 기사를 찾기 쉽도록 1면에 '지면안내'를 추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창곤 위원의 경우 "623호 3면을 보면 최씨 종친회, 재경성주중고 동문 임원회, 자율방범대 가족체육대회 관련 기사의 제목에 모두 '개최'라는 단어가 들어간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비슷한 행사 기사가 많이 나올 예정이므로 중복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제목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위원은 "매주 변함 없이 게재되는 고정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면에서 빼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피력했다. 특히 "623호에 정보게시판이 빠졌다. 그야말로 행사 등 관내의 각종 정보를 담는 게시판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만큼 고정란으로서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락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단 편집국장은 회의에 참석하되 발언을 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며,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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