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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전국남녀 시조 경창대회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0.06 09:52 수정 2011.10.06 09:37

전국 각지 시조협회원 100여 명 참가

ⓒ 이성훈 기자

(사)대한시조협회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운학)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 등이 후원한 가운데 '제12회 전국남녀 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가 지난달 23일 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창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시조협회원들이 참가했으며, 이와 함께 김항곤 군수, 정영길 도의원과 이시웅 문화원장, 김대환 대한시조협회 이사장, 이대열 성주향교 전교 등이 축하차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대회장 인사 및 축사와 시창, 경창, 성적발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장인 이 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조창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소중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딩부했다.

김 군수와 김대환 이사장 등도 "본 대회를 개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좋은 성적을 통해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개회식이 마무리된 후 을부·갑부·특부·명인명창으로 종목을 나눈 가운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으며, 대회 결과 1위 수상의 영광은 을부 이순자(양산), 갑부 배성도(칠곡), 특부 송복득(구미), 명인명창 정금옥(성주)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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