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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600여 농업경영인 한자리에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0.26 09:21 수정 2011.10.26 09:01

한농연 가족체육대회 및 군민 화합의 밤 개최

ⓒ 이성훈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회장 황정엽, 이하 한농연)는 지난 20일 성밖숲 일원에서 6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제25회 성주군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 및 군민 화합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실시된 체육대회는 읍면별 족구, 발목 묶어 달리기, 고래통 굴리기, 방울토마토 받아먹기, 신발 멀리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그동안 고된 농사일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깨끗이 날려버리고, 회원 상호간 화합과 새로운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군민 화합의 밤 개회식이 진행됐다.

군민 화합의 밤 행사에는 김용일 삼성라이온즈 응원단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초대가수 공연, 농업경영인 가족 및 군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황정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 농업은 우리 농업경영인과 함께 해온 굴곡의 역사와 같다"며 "앞으로도 시장개방을 통한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점점 심각해지는 자연재해와도 싸워서 이겨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특히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도 축사에서 "성주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한농연 이야말로 진정한 농업의 지도자이며 우리 농촌의 주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해 성주를 명품 농업군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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