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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지역체육 위상 대내외에 알렸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1.03 14:32 수정 2011.11.03 02:10

郡선수단 장애인체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성주신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 소속으로 출전한 성주군 선수들이 육상 3관왕과 역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번 장애인체전에 27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 선수들은 육상, 역도, 탁구, 바둑 등 다양한 종목에서 출중한 기량을 나타냈다.

특히 육상종목에 출전한 채창욱 선수는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400m, 15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김종근 선수(장애인협회 사무국장)는 역도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실력을 과시해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바둑에 참가한 도인석 선수는 첫 출전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역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선수단을 인솔해 대회에 참가한 김 사무국장은 "대회장소가 경남 여러 지역에 분산돼 컨디션 조절이 힘들었지만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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