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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창간 17주년 기념 및 제7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 개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1.03 15:03 수정 2011.11.03 02:41

공헌도 입각, 엄격한 시상으로 품격과 권위 드높여/2012년 모바일 뉴스 추진 등으로 획기적 변화 예고

'17년 전의 초심과 열정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성주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식 및 제7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이 각계 인사를 비롯한 출향인 및 독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성주웨딩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성환이 교육장, 정식원 경찰서장과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신동규 노인회장, 이시웅 문화원장, 이창길 새마을회장, 박명석 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이문기·백인호 전 군의장 등 전직 기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이하영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장,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 도승회 전 경상북도교육감과 주설자 성주중고 총동창회장, 석호익 청와대 국가정보화 전략위원, 백규현 재구성주중고동창회장 등 경향각지의 출향인사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사가 2005년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사로 선정됨을 기념해 제정한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명망 있는 인사를 포함해 지역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군민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함으로써 점차 품격과 권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의 영광은 산업경제 부문 김용수 전 국회의원과 교육문화 부문 이창우 전 군수, 사회봉사 부문에 배을호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순금메달(130만 원 상당), 성주신문 평생구독권이 수여됐다.

김용수 전 국회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금껏 수많은 상을 수상했지만 성주인상보다 값지고 가문에 영광을 안겨준 상은 없었다"며 "오늘 수상의 기쁨을 영원히 간직함은 물론 별고을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우 전 군수는 "이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기쁜 반면 송구스러운 감도 없지 않다"며 "성주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및 임원들의 힘이 컸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을호 씨는 "소리 없이 헌신하는 참봉사자들이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마음을 나누는 참봉사자의 길을 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최성고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문은 시대를 담는 거울이며, 성주신문은 있는 그대로를 투영하는 정직한 거울이 돼 성주의 역사를 성실히 기록하는 산 증인으로 군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매체의 변화에 따라 과거기사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가 되면 창간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주신문의 기사를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창간 초기의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정론을 추구하는 언론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피홍배 회장은 격려사에서 "성주인상 시상은 신문의 사회적 책임임과 동시에 사회 곳곳에 훌륭한 이들을 발굴해 군민에게 자랑하는 언론의 의무"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이때, 성주신문도 그 중심에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했다.

김항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성주신문은 지난 17년 동안 군민의 생활 깊숙한 곳을 조명하고, 발빠른 움직임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비평으로 지역의 바른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의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향인을 대표해 이상희 전 장관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의 빛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수상자 및 가족 기념촬영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건배제의 등 만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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