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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 (주)미래산업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1.24 09:17 수정 2011.11.24 08:50

끊임없는 연구로 신제품 개발 중/국내 벗어나 해외시장개척 노력도

ⓒ 이성훈 기자

"저희 (주)미래산업은 다변화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영의 효율성, 최첨단 설비와 전문화된 최고의 연구원들로 구성해 친환경적인 기술집약적 건축설비자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발명특허를 인증 받은 최고의 제품들로 국내시장 및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환경 친화성을 더욱 강화해 미래의 환경보호를 위해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성주읍 금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미래산업(대표 손명숙, 44)이 지난 9월 성주군 3/4분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미래산업은 1996년 4월 정복산업(도매)으로 출발, 1999년부터 보일러 보충수 탱크, 임시마개, 고정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1년 1월에 미래산업으로 상호와 업종(제조)을 변경했다.

2002년부터 악취차단맨홀, 다용도 배수트랩, 수도보호통, 높이조절형 관통스리브 등을 꾸준히 생산해 왔으며, 2009년 6월 (주)미래산업 법인 설립, 2010년 6월 현재의 소재지로 확장 이전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부동전 교환대, 오수받이, 수도미터기(일반·높이조절형) 보호통, 배수트랩, 보일러 하이탱크 등이 있으며, 다수의 산업재산권(발명특허 27·실용신안 5·디자인 9)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납품처는 신우산업, 남정, 청우테크, 신성산업 등이며 전국적으로 납품처가 분포돼 있다.

조직현황은 금형개발부, 조립부, 사출생산부, 연구실, 관리부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으며, 손 대표를 비롯해 18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손 대표는 "성주에서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수중소기업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종업계에 많은 회사가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관리부에서 근무 중인 조현미 주임은 "손 대표는 누구보다 일 욕심이 많고, 특히 신제품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손 대표는 성주군 여성기업인회 회원이며, 왕성한 대내·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성주,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및 지역민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마을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행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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