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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용암면 작은 도서관 새 단장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1.24 09:28 수정 2011.11.24 09:01

지역민 위해 상시 개방, 운영할 계획

 
ⓒ 성주신문 

용암면(면장 박계규)은 11월 초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새마을문고)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지역민의 지식과 문화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18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금번에 개소한 새마을문고는 면사무소 옆 지역단체가 사용하지 않던 빈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것으로 마치 숲 속에 온 것 같은 아담하고 산뜻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이 공간에는 새마을문고 성주군지회 및 지역 기관단체에서 기증 받은 책들을 비치하는 한편 지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문고를 둘러 본 용암면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숲 속에서 책을 보고 있는 것처럼 평화로운 공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지역민의 지식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가 앞장서겠으며 이런 공간을 마련해 준 용암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박 면장은 "도시의 크고 좋은 도서관에 비하면 작고 보잘 것 없는 시설일 수 있겠지만 이번 문고 설치를 계기로 농촌지역의 낙후된 문화공간 조성과 21세기 새마을 운동에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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