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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11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2.15 09:24 수정 2011.12.15 08:53

11월 편집방향 점검 후 향후 계획 논의

성주신문사 '2011년 제11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11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연진 위원은 "11월 한 달 간의 신문들을 살펴봤을 때 전체적으로 무난한 지면 구성이 이뤄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총 12면의 지면 중 한 면 정도는 색다르고 눈에 띄도록 꾸미는 것도 독자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 사료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은남 위원은 "약 두 달 전부터 동정란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포커스 초대석이나 정보게시판처럼 동정 역시 고정란이라고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는 동정을 포함한 고정란의 계속적인 보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창곤 위원은 "신문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은 1면이며, 그 중에서도 포토뉴스를 관심 있게 보는 독자들이 많다"고 말하며 "신문의 얼굴이 되는 포토뉴스를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담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포토뉴스가 될 만한 소재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수진 위원은 "629호와 631호 등을 살펴보면 지면 안내가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자들에게 그야말로 지면에 대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지면 활용도 및 디자인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이런 점들을 감안해 계속해서 지면 안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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