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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초등학교 42회 동기생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대구 알리앙스웨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 서울, 대전, 부산 등에서 참석한 동기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귀중한 시간인 만큼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정담을 나누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고 전했다. 아울러 "여느 동기회보다 더 사랑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 나날이 발전하는 동기회가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이수석 고문과 이명순 부회장도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임진년에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를 냈다.

계속해서 만찬을 겸한 자축연이 이어진 가운데 마술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