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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참깨, 참외후작 새로운 소득원으로

이성훈 기자 입력 2011.12.22 09:50 수정 2011.12.22 09:17

대가농협 참깨 시범사업 약 1억5천 소득향상 성과

ⓒ 성주신문

대가농협(조합장 홍준명)이 올해 처음으로 참외 후작사업으로 참깨재배를 적극 육성, 독려한 결과 참깨를 대량 수매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농업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가농협은 지난 10월부터 이달 15일까지 3차에 걸쳐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참깨를 시중가격보다 높은 1되당(상품 1.2㎏) 평균 2만 원에 약 9톤을 수매, 1억5천만 원 가량의 소득향상 성과를 거둠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참깨수매는 참외 연작피해를 줄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대가농협의 시범사업으로 참외후작으로 참깨를 재배하면 농협에서 모종과 씨앗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전량 수매 및 판매까지 도맡음으로써 관내 120여 농가에서 181,500㎡ 신청의 실적을 올렸다.

농협 관계자는 "후작으로 참깨재배 시 하우스 열처리를 별도로 할 필요가 없고, 1동당 약 7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듬해 참외를 다수확 할 수 있어 앞으로 고품질 참깨재배를 활성화한다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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