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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1년 마지막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1.05 09:19 수정 2012.01.05 08:42

향후 편집방향 점검

2011년을 마무리하는 성주신문사 '2011년 제12차 편집위원회의'가 구랍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12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은남 위원은 "우리 신문의 자랑거리인 포커스 초대석이 633호부터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눈에 띄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며 "구독자의 관심이 많은 기사인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계속적인 변화를 시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배수진 위원은 "연말연시인 만큼 미담기사가 부쩍 늘었는데, 미담기사만 따로 모아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주제로 한 지면을 구성하니 보기에도 깔끔할뿐더러 훈훈한 소식까지 더해져 구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구정까지 미담기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을 한시적인 고정코너로 게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진 위원의 경우 "지난 7일 한인섭 굿데이신문 대표로부터 편집교육을 받고 난 후 633호부터 기사 제목 달기에 변화가 생겼다"며 "다소 길었던 소제목을 줄이고, 기사로 빈 공간을 채운 만큼 좀 더 안정된 지면이 제작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적인 시도는 아니지만 지면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이뤄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창곤 위원은 "634, 635호 2면에 참고자료로 표가 삽입됐는데, 이런 표들이 게재됨에 따라 기사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사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표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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