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훈 기자

제11대 성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성주웨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인기 국회의원, 김항곤 군수, 배명호 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과 권오덕 경찰서장, 역대 자방대장, 칠곡·고령 자방대 임원 등 각 기관단체장 및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필 이임대장은 "20대 후반 자방대에 입문해 면대장과 연합대장을 거치며, 봉사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이임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자방대와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이 자방대를 이끌어가게 된 이상준 취임대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며 "봉사 여건을 만들고, 화합 및 가족애를 통해 나보다는 우리라는 말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자방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임회장과 각 읍면대장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권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대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며 "경찰서와 자방대 간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치안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와 이 국회의원도 "경찰을 도와 큰 역할을 수행 중인 자방대에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지역의 안전을 책임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1대 자방대 임원진은 이 연합대장을 비롯해 김성동 부대장(금수), 김성진 부대장(용암), 김동찬 감사(초전), 박종석 사무국장(수륜), 이병태 사무차장(선남), 최원두 사무차장(대가), 이영수 월항면대장, 권중호 가천면대장, 도영환 벽진면대장, 이상준 성주읍대장, 김정희 선남여성대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