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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올해 첫 번째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2.09 09:26 수정 2012.02.09 09:26

1월 편집방향 점검

성주신문사 '2012년 제1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31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1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창곤 위원은 "636호 2면을 보면 공로연수자들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을 알 수 있는데 별다른 내용 없이 사진만 게재된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 것 같다"며 "오랜 시간동안 공직에 머무른 만큼 공적조서 등 기사화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그 비중이 생각보다 작았으며, 앞으로는 간략한 소개보다 기사화하는 방법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이달부터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상규 위원은 "동일한 기관단체의 기사와 광고가 한 지면에 게재된 경우가 눈에 띈다"고 전하며, 특히 "639호 10면에서 볼 수 있듯이 농촌지도자 이취임식 기사와 광고가 나란히 한 지면에 들어갔는데 앞으로는 기사와 광고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레이아웃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연진 위원의 경우 "설을 앞두고 나온 638호에는 전통시장 풍경이 담겼다. 매년 명절마다 특집으로 꾸며지기도 하는 내용이며, 독자 및 출향인사들이 봤을 때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지면 구성상 좀 더 많은 사진을 담지 못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은남 위원은 "1월 한 달 간 포커스 초대석을 살펴보면 주인공 선정이 시의적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군수를 인터뷰한 것과 설을 앞두고 장애인을 인터뷰한 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계속해서 시의적절한 주인공 선정으로 포커스 초대석을 인기코너로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편집방향 뿐만 아니라 지면 전반에 대한 논의를 마친 위원들은 문제점에 대한 지적사항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잘 된 점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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