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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중앙교회(담임목사 홍성헌)는 지난달 31일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성주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주노인대학은 2009년 3월 개강, 3년(6학기) 동안 36회의 특강을 비롯해 강연, 예술공연단 공연 등을 거쳐 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노인대학 학장인 홍 목사는 "노인대학을 시작할 때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제1회 졸업식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적지 않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움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항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1회 졸업생은 어느 곳에서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노인대학 3년 과정을 모두 소화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은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