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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임진년 새해 액운은 물렀거라"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2.09 09:30 수정 2012.02.09 09:30

대가 한마음풍물패 지신밟기 행사 개최

ⓒ 성주신문

대가면 한마음풍물패(회장 백운용)가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를 맞이해 지난달 30일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을 불러들이고 나쁜 액을 몰아내 지역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취지로 열렸으며, 면 관내 각급 기관과 함께 마을별로 전개한 것.

지신밟기는 설날과 정월대보름 사이에 행해지는 민속놀이 중 하나로 지축이 흔들리도록 크게 풍악을 울리고 땅을 힘차게 밟아 지신을 달램으로써 좋은 기운을 모아 한 해 운수대통하길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풍물패가 각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은 곡식과 주안상으로 답례했으며, 특히 가정의 화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지신밟기에 동참하는 등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하진수 대가면장은 "올해 주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아울러 인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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