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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용두풍물패 작지만 큰 사랑 나눠

이성훈 기자 입력 2012.02.16 09:39 수정 2012.02.16 09:38

지신밟기 성금으로 사랑의 성품 전달

 
ⓒ 성주신문 

용두풍물패가 지난 7일 용암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신밟기 행사에서 모인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나누고 싶다며 쌀, 라면 등 위문품(70만 원 상당)을 구입해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지신밟기 행사로 마련한 위문품은 관내 26개리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가구 등에 전달했으며, 김숙연 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계규 면장은 "풍물패가 용암의 평안을 기원해 준 것도 감사한데,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줌으로써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용두풍물패는 지난 2000년 여성회원 20여 명으로 시작, 매년 지신밟기 및 체육대회, 총동창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면민 화합의 구심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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