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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농업관련 보조사업 DB 구축 희소식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6.21 09:04 수정 2012.06.21 09:04

5년 간의 지원사업 내용 확인 / 편중 지원 막아 민원차단 기대

성주군은 매년 수십억 원씩 지원되고 있는 농업관련 보조사업을 농업인들에게 공평하게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이하 D/B)를 구축했다.

이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농업관련 보조사업 중 2만1천여 건의 자료를 D/B화해 군청, 기술센터, 읍면에서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참외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사업과 같은 사업량(4,000㏊)과 사업비(400여억 원)가 많고, 사업기간이 장기간인 사업에 골고루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단 농업인학자금, 영유아양육비 등 일반적 지원사업은 제외됐다.

특히 사업 대상자 선정 시 D/B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 간의 지원사업 내용을 확인, 중복지원 및 연속지원 될 경우 후순위 대상자로 분류하거나 아예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등 보조금 지원이 일부 농업인에게 편중 지원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민원 발생이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농업관련 보조사업 D/B화로 보조사업이 모든 농업인들에게 균형있게 지원돼 농업인 상호간의 불신을 없애고, 행정의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다함께 힘찬 성주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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