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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6.25 때 먹던 보리주먹밥입니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6.28 09:11 수정 2012.06.28 09:20

자총 여성회 행사 주관 / 6.25전쟁 의미를 되새겨

ⓒ 성주신문

제62주년 6.25행사와 관련해 지난 22일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회장 도기순)에서 '6.25 재현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6.25전쟁의 뜻을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박병호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소속 임원 및 지역민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총 여성회에서는 보리주먹밥 500여 개와 보리개떡 1천여 개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직접 나눠졌다.

한 군민은 "자주 맛볼 수 없는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을 먹으니 옛날 고향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 지회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매년 준비해 오는 여성회에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6.25전쟁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 회장은 "매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6.25같은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 건설에 일조하는 여성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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