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날달 30일자로 하이패스 이용차량에 대한 5% 할인제도가 종료됐다.

하이패스 할인제도는 하이패스 초기보급 단계에서 이용률 향상을 위해 2005년에 한시적으로 도입돼 6차례 연장된 바 있으며, 작년 12월 말 연장 취지를 홍보하고 6개월 기한으로 최종 7차까지 연장했다.

도입 당시 3.2%에 그쳤던 하이패스 이용률은 지난해 말 53%를 넘어서 하이패스 통행요금 지불수단으로 일반화 됐으며, 하이패스 할인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832개 하이패스 차로를 확충해 요금소 지·정체를 해소했다.

한편 출퇴근, 경차, 장애인, 화물차 심야할인 등 할인대상 차량은 종전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에도 하이패스 차로 증설 등을 통해 하이패스 이용서비스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