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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 도정태, 부의장 김영래 의원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7.11 09:47 수정 2012.07.11 04:16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책무"다짐/봉사하고 노력하는 민의의 전당 당부

제6대 성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재선인 도정태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영래 의원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성주군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6일 제1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6대 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실시해 도정태 의원이 6표, 백철현 의원이 2표를 각각 얻어 도정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고, 정회 없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7표를 얻은 김영래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4만5천여 군민과 함께 성주군의회의 남은 2년을 이끌어갈 도 신임의장은 당선소감에서 "많은 것이 부족한 사람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쁨에 앞서 막중한 임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히면서 "군민의 뜻과 염원을 행정과 연결시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여 군민의 아픔과 고충을 해결하는데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의장은 또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가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으며, 집행부와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의 내실화, 소통과 화합, 믿음이 가는 의회상 정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래 부의장은 "성주군을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한다는 신념으로 군의 역점 시책들을 동료 의원들과 온 힘을 기울여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기 좋은 성주, 살고 싶은 성주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성주군의회 의장단 선거는 기표식 무기명 비밀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치뤘다.

제6대 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지켜본 많은 군민들은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집행부가 다수를 위한 옳은 일을 하도록 견제·감시하는 활동이 곧 우리 군민을 위한 길임을 인식하고, 지역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민의의 전당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도 의장은 월항면 출신으로 성주농업고등학교와 상주대학교를 졸업, 친환경농업 성주군회장을 역임한 재선(제5대 의회 부의장)의원으로, 부인 장현숙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도 의장은 농업을 천직으로 살아왔지만, 늘 사회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부인과 함께 펼치고 있다.

도 의장은 특히 한미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성주군 농정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와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지역 농업의 생존을 위해 선봉에 서있었으며, 군민의 현실적인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발의에도 열성적으로 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래 신임 부의장은 수륜면 출신으로 수륜농협 감사와 성주군발전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한 초선의원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농업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부인 여정수 여사와 1남1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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