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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북도내 23개 시군 문화원장 회의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7.12 10:12 수정 2012.07.12 10:12

경북 문화원장 성주 방문

ⓒ 성주신문

성주문화원(원장 이시웅)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시·군 문화원장 23명을 대상으로 2/4분기 경상북도 문화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보교류 및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논의를 통해 문화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 제고를 취지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지역문화재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회의 마친 후에는 지역문화재인 세종대왕자태실, 봉산재, 오현재, 회연서원을 탐방했다.

세종대왕자태실(월항면)은 세종대왕의 왕자태실이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 봉산재(성주읍)는 성주이씨 중시조 이장경이 5명의 아들을 모두 과거에 급제시켜 가문을 번창하게 한 업적을 기린 재실이고, 오현재(대가면)는 이장경의 묘소와 유품전시관이 마련돼 있는 곳이다.

특히 회연서원(수륜면)은 조선 선조 때 문신이었던 한강 정구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성주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며 세종대왕자태실, 봉산재, 오현재, 회연서원 등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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