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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 전통요리의 맛을 더하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7.12 10:17 수정 2012.07.12 10:18

학교급식 전통먹거리 만들기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성환이)은 지난 4일 선석사(월항면)에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전통요리 강습을 실시했다.

이날 영양교사들은 패스트푸드와 인공조미료, 식품첨가물 등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전통음식의 맛과 먹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버섯들깨탕, 연근된장조림 등 6가지 요리실습을 했다.

전향애 영영교사는 "좋은 먹거리 제공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기초라는 사명감으로 자연의 맛이라 부르는 전통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6가지 요리실습을 학교급식에 반영해 학생들이 전통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 교육장은 "이번 요리강습을 통해 제철 식재료에 기본적인 천연조미료와 장류를 이용해 짜거나 맵지 않게 맛을 내는 소박한 음식으로 건강한 자연을 통해 얻어지는 메뉴를 10월에 학교별로 전통먹거리 체험의 날 운영과 전통먹거리 전시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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