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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오세요 미소가득 자조모임' 수료식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7.19 13:43 수정 2012.07.19 01:44

재가 치매환자와 가족모임 5개월 간 교육과정 수료

ⓒ 성주신문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재가 치매환자와 그 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오세요 미소가득 자조모임(이하 오미자)' 수료식을 가졌다.

오미자모임은 지난 3월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총 5개월 간 11회에 걸쳐 운영됐다.

그동안 웃음요법, 미술요법, 음악교실, 관절강화 운동요법, 사회성 향상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신경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에 참가한 탁 모(여, 81) 씨는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해졌을 뿐 아니라 교양과 지식을 함께 얻어가는 기쁨을 얻었다"며 교육과정이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자주 모임을 가져 정보와 화합을 나누는 자조모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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