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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01 09:06 수정 2012.08.01 09:06

소외계층 건강현황 파악 /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김천의료원 주관, 오지지역 등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과 전문 검사장비를 갖춘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병원은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5개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X-ray 등의 전문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 영양, 구강 등의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예방적 건강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의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병원은 진료에서 검진, 건강관리까지 소외계층의 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통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건강형평성 확보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7월 24일 선남면 문방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8월 28일 초전면 소성보건진료소, 10월 9일 금수면 무학보건진료소, 11월 6일 용암면 마월보건진료소, 12월 4일 월항면 장산보건진료소에서 5회에 걸쳐 운영된다. 문의는 성주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930-64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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