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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관내 중학생 38명 판문점 견학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01 09:20 수정 2012.08.01 09:21

통일교육현장 체험학습 / 평화통일의 소중함 배워

ⓒ 성주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김두현)는 통일교육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관내 중학생 및 교사 40여 명과 함께 판문점 일대를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제고시키고 올바른 통일관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4월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들로 관내 남·여 중학생 38명이며, 일정은 DMZ 전문안내요원과 함께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견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JSA 내 회담장과 자유의 집, 제3초소,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김소현(가천중, 2년) 학생은 "판문점과 도라산 전망대 등 얘기로만 듣다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분단국가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평화통일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학생 인솔 관계자는 "학생들이 판문점 견학을 통해 긴장과 평화가 함께 공존하는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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