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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아기에게 가장 큰 선물은 모유입니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01 09:26 수정 2012.08.01 09:26

으뜸상에 김진욱 아기 / 모유수유의 중요성 홍보

↑↑ 청년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22명의 아기들이 참가했다.
ⓒ 성주신문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사)성주청년회의소 주최로 관내에 거주하는 모유수유 중인 생후 3~6개월 이내 아기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아 발굴 및 모유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며 궁극적으로 모유수유의 실천율을 높임으로써 국민건강의 기초를 다지는데 있다.

이날 이화숙 군의원, 이해욱 성주청년회의소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경북과학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이 베이비마사지, 안전교육과 영아돌보기에 관한 상담을 병행했다.

총 22명의 모유수유아가 참석해 아기들의 키와 몸무게 등 신체발육상태와 엄마의 모유수유지식, 모아애착성 정도를 평가해 발육 및 발달상태가 적정하고 건강한 아기 6명을 선발·시상했다.

그 결과 으뜸상은 벽진면 김진욱(5개월) 아기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버금상에는 장지원(3개월)·김상우(4개월), 보람상에는 안승현(6개월)·신윤아(6개월)·정설리(6개월) 아기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 6명은 8월 23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해욱 성주청년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36.2%로 OECD 평균 23.4%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며 "이번 대회를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모유수유를 적극 홍보하며, 모유수유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박선애 경북과학대학 교수는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좋은 점을 알리고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성주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력인 만큼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바른 양육의 본보기가 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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