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린이안전학교(이사장 이태준, 학교장 천태오)는 지난 13일 경산시 정평초등학교 강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최경환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우리 아이들과 시민의 안전은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는 목표 아래 경상북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안전사고 제로화 시범지역 정착, 교통안전은 물론 이용시설의 안전화를 위한 삶의 질적 향상과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개소했다.

더불어 경북도는 도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협받는 요인에 대한 권리주장과 자발적인 안전생활 실현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안전우선을 실현해 총체적 안전 불감증을 치유하는 도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청소년육성회 등 다양한 봉사단체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적인 안전운동을 전개한다.

이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덧붙여 "도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어린이안전학교 성주지회(회장 이정순)는 9월경 발대식을 가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