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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문화원 '선비아카데미' 개강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09 09:43 수정 2012.08.09 09:43

화랑·선비·새마을·호국 주제로 / 7월 31~11월 30일까지 진행

ⓒ 성주신문

성주문화원(원장 이시웅)은 지난달 31일 문화원 강당에서 학생·학부모·일반인 등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역의 역사 및 문화유적 탐방과 선비정신, 애국충절 등 정신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화랑·선비·새마을·호국의 경북 4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강의는 이시웅 문화원장의 '문화재 바로알기', 강희대 향토사학자의 '성주 선비의 혼', 박재관 성주군 학예연구사의 '생활사 문화', 마지막으로 최재우 금수문화예술마을 대표의 '성주의 문화예술'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계장은 "이번 강좌는 학생 및 학부모가 성주를 느끼며 공감해 나갈 수 있도록 이론강의와 현장교육을 병행해 미래지향적인 강의로 이끌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고장의 문화재를 돌아보며 옛 선비들의 정신을 배움으로써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비아카데미는 7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5시까지 36회에 걸쳐 향토사학자, 학예사,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재미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심산 김창숙·한강 정구·동강 김우옹 등 인물 학습, 세종대왕자태실·한개마을·회연서원 등 유적지 탐방, 재미있는 한자풀이, 우리고장의 전설과 민화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종료 후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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