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최대 300만 원 지원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09 09:54 수정 2012.08.09 09:54

모국방문의 기회 제공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3가구를 선정해 왕복항공료 등 교통비와 일비를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김모(수륜면) 씨는 "처음으로 아내의 모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긴장된다"며 "이런 꿈같은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모국 방문을 하게 되는 결혼이민 여성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긍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및 기초교양교육에서부터 다문화가족자녀 심리상담프로그램, 국적취득지원사업, 부부친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의 소외감 해소 및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모국방문사업은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