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7월 편집위원회의 열려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8.16 09:40 수정 2012.08.16 09:40

주민 알권리 충족 시켜나가/고발성 기사 필히 후속보도

성주신문 '2012년 제7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7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상지 위원은 "660호 1면 '이천변에 참외 둥둥... 버려진 양심' 기사는 지역주민 의식개선과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미비를 다룬 기사이다. 이후 현수막 게첨 등 군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수거 등을 통해 개선이 됐다"며 "이러한 문제제기 및 비판기사는 잘된 것으로 계속 다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포토뉴스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또 "661호 '영남대 학생 백전리 찾아 봉사활동' 기사는 시민기자의 기사로 지역소식과 함께 지역정서를 다룬 기사로 지역신문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최행좌 위원은 "2면 종합면에 소방서와 경찰서 관련 기사가 많은 것 같다"고 밝히며 "좀 더 다양한 기관단체의 기사로 편집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창곤 위원은 "662호와 663호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사는 군의 각 실과소를 상대로 한 의원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을 상세히 기사화했다"며 "독자인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차후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사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효진 위원은 "문제제기 및 고발성 기사가 나간 후 후속보도를 통해 사실 결과를 독자들에게 전달했으면 한다"고 하며 "여름 피서지 특집기사는 독자들 특히 외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기사이다. 그러나 외지인들이 이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나 방법이 게재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7월 편집회의는 하계휴가 등 본사 발행일정 관계로 지난 7일 개최됐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형동 기자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