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이 후원하는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에 걸쳐 성주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보다 4개 팀이 늘어난 37개 팀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예전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막바지 대회 준비로 바쁜 김창식 경북하키협회장은 "지역에서 대통령기 하키대회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대회기간 동안 군민들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마음껏 관람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성주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하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전반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한국하키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기 하키대회와 관련해 성주가야산과 성주호, 독용산성과 한개마을을 위시한 많은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홍보해 성주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