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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여름밤 '각양각색 summer festival'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17 09:23 수정 2012.08.17 09:23

풍물·댄스·락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펼쳐

ⓒ 성주신문

지난 4일과 11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금수면 넉바우 문화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더위 탈출을 위한 문화행사 '각양각색 summer festival'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예술단체동호회 및 초청연주자, 지역주민, 방문객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행사는 어울림의 길놀이와 삼도 설장구, 해금연주, 진도북춤, 7080추억의 노래로 엮어진 예문연 소속 '무주공산'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광대 노형경 씨의 버나놀이와 성주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도는 우리 땅' 댄스공연, 소리마실 밴드의 락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이외에 잔디인형, 마라카스 만들기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기 체험마당과 함께 성주 8경이 그려진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성주의 명소를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대구에서 온 한 관람객은 "지역의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공연이었지만 재미있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별빛과 물소리, 소나무를 은은하게 비춰주는 분위기가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며 "성주에 대한 따뜻함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주군과 성주예술문화단체연합회(이하 예문연), 성주군풍물굿패어울림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성주를 찾아오는 휴양객들에게 성주를 알려 다시 오고 싶은 성주의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민에게는 문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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