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23 09:31 수정 2012.08.23 09:35

성주국제하키장에서 22일까지 / 선수 발굴, 하키발전 견인

ⓒ 성주신문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하키협회가 주관한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수륜면 성주국제하키장에서 총 3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통령기 하키대회는 1987년에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25년 간 수많은 명승부를 통해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하키발전을 견인해 왔다.

지난 대회에서 남중부는 김해서중, 여중부는 의림여중, 남고부는 이매고, 여고부는 송곡여고, 남대일반부는 성남시청, 여대일반부는 아산시청이 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홍문표 대한하키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자신과 팀의 명예는 물론 소속 시도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서로 경쟁하는 대회로 그 어느 대회보다 협동심과 단결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대회이다"며 "대회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속팀 및 시도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참가한 선수들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개인의 영예와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목표한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오늘 이 대회가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해 한국하키의 동량을 길러내고, 한국하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정태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속팀의 명예를 빛내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해 하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하키에 더욱 매료되는 아름답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창식 경북하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를 통해 한국하키의 발전과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결과는 △여중부 김해여중 우승, 구암중 준우승, 성주여중·충남여중 공동 3위 △여고부 평택여고 우승, 송곡여고 준우승, 구암고·부평여고 공동 3위△남고부 유성고 우승, 아산고 준우승, 담양공고·광주제일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남중부, 여대일반부, 남대일반부 결승전과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