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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콩고 공무원 20여 명 성주 도흥정보화마을 방문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23 09:41 수정 2012.08.23 09:41

도흥정보화마을 산업시찰 / 시설견학·참외따기 등 체험

ⓒ 성주신문

지난 13일 아프리카 콩고 공무원 20여 명은 산업 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흥참외정보화마을을 방문했다.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와 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2 DR콩고 조세행정과정 프로그램은 유전 고갈로 새로운 경제모델을 찾고 있는 콩고에 주민의 자생적인 노력과 농업정보화가 결합된 도흥정보화마을이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날 콩고 공무원들은 정보센터에서 정보화마을 조성과 운영 현황을 소개받은 후 참외선별작업장 시설견학, 참외따기 체험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방문단들은 참외하우스와 농업정보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강영석 새마을개발과장은 "콩고 공무원들은 참외씨를 가져가고 싶어 할 정도로 처음 접해본 참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하지만 통관 절차상의 문제와 참외씨가 반출이 된다 하더라고 그 나라 기후와 환경에 적합하지 못해 참외를 기를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많은 아쉬움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콩고 공무원의 방문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25명, 5월 팔레스타인 20명, 7월 우간다 20명에 이은 4번째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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