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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故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 추모식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8.29 09:30 수정 2012.08.29 09:30

"고인 정신 이어받아야"

ⓒ 성주신문

양선회(회장 방규섭)는 故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을 기리는 추모식 및 정기총회를 지난 24일 용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재용 용암면장, 최원조 노인회용암분회장 및 이 면장의 장남 이윤기 씨를 비롯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공적을 기리고 추모했다.

故 이 씨는 지난 1946년 4월부터 1958년 12월까지 용암면장으로 역임하면서 광복 후 십일사건 당시 민심수습에 공헌했고, 6.25전쟁 후 난민구호 및 전후복구사업에 진력하면서 용암중학교 설립, 후포수리조합 창설, 면 청사 복구에 기여하는 등 선정을 펼치다가 1958년 12월 재임 중 사망했다. 당시 모든 면민들이 애통해 하며 면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이날 도재용 용암면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당부했다.

한편 양선회는 故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의 큰 업적을 기리는 모임으로 회원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생일인 음력 7월 7일 지역주민과 출향민이 참석해 추모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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