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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3년 예산 편성 주민 의견 반영한다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8.29 09:38 수정 2012.08.29 09:3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투명·공정·효율성 확대

군청 각 실과소 및 사업소와 읍면은 2013년 예산 편성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예산 편성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군은 올해도 어떤 형태로든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2년 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분야별로 재원을 투자함에 있어 일방적인 재원분배 방식을 선택하기보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원분배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예산 편성 결과와 설문조사에 나온 결과를 분석해보면, 장기적으로 가장 우선 투자 분야로 선택된 교육분야와 문화 및 관광분야는 2011년 예산보다 각각 27.76%와 56.35%가 증가했다.

교육분야는 2011년 3천746만9천 원에서 4천787만 원으로 증가했고, 문화 및 관광분야는 2011년 141억3천891만8천 원에서 221억573만4천 원을 증가·편성했다.

이어 복지 분야는 2011년 323억3천170만7천 원에서 334만2천924만7천 원으로 3.39%가 증가했고, 보건분야의 경우도 37억3천621만5천 원에서 40억4천991만6천 원으로 8.39%가
증가했다.

뒤를 이어 농림 및 축산분야, 산업 및 중속기업일반분야,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환경보호분야 순이다.

투자 재원을 늘려야 하는 분야 2개 역시 교육 분야와 문화 및 관광분야, 보건복지 분야이다.

반면 투자재원을 줄이여 하는 분야로는 산업 및 중소기업일반분야와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환경보호분야가 선택됐다.

예산편성 결과를 보면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는 32억5천484만6천 원에서 5.27% 증가한 34억2천628먼2천 원이고, 국토 및 지역개발은 291억1천383만 원에서 40.75%가 증가한 409억7천844만6천 원으로 편성됐다. 환경보호분야는 2011년 199억5천391만5천 원에서 14.10%가 축소된 171억3천998만3천 원으로 편성됐다.
이어 보건 및 복지분야, 문화 및 관광분야, 농림 및 축산분야, 교육분야 순이다.

2012년 예산금액은 본예산 기준으로 추경예산까지 더하면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증감과 축소비율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시 군민들은 교육분야 가운데 명문 고등학교 육성지원과 방과후 학교지원을 우선투자 되길 원했고,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는 문화시설 공간 확충과 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 차별화 된 관광자원개발, 체육시설 확대 등에 우선 투자를 희망했다,

환경보호분야에서는 쓰레기 처리시설 확충 및 지원, 녹지 공간 확충 및 생태계보존,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등이고, 보건 및 복지분야에서는 고령화사회 노인복지 향상, 수요자가 체감하는 복지기반 구축, 공공의료기관 의료서비스강화, 아동·보육시설 지원확대 등이다.

농림 및 축산분야의 경우 군민들은 농산물 유통분야 확대지원, 농특산물 브랜드 사업 확대,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시설 확충 순으로 우선투자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서는 도시경관 형성 및 정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개설, 군도 농어촌도로 확충 순이고,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의 경우 투자유치, 상권 활성화, 논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지역농업 육성, 중소기업 육성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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