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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읍내 13개 아파트 단지 815세대 거주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8.29 09:44 수정 2012.08.29 09:44

신설 중인 아파트 분양가/3.3㎡당 460만 원대 매매/향후 원룸전세 증가 전망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23일 현재 17개 업체가 건축 허가 및 착공했다. 이중 1개 업체는 지난 1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처럼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군은 성주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경상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가동과 맞물려 건설 중인 실리안아파트는 현재 70% 정도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는 3.3㎡당 460만 원대로, 2013년 3월 준공예정으로 202세대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의 아파트 매매는 조용한 편이고, 현재 매매가는 입지 여건과 노후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3.3㎡당 2000년 이전 아파트는 230~260만 원대이고, 2000년 이후 아파트는 3.3㎡당 320~360만 원대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매매 동향과 가격에 대해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매매가 이뤄지겠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가족과 떨어져 홀로 원룸이나 투룸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짐으로 원룸이나 투룸 전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숙사 유무 및 규모에 따라 변동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아파트는 1988년 1월 입주한 경산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3월 준공한 썬베르디움 까지 총 13개 단지, 815세대가 있다. 실리안아파트를 포함할 경우 총 세대규모는 1017세대이다.

규모가 가장 큰 단지는 신성강변아파트로 180세대이고, 센트로빌2아파트가 17세대로 세대수가 가장 작다.

200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6개 단지로, 경산아파트(1988년,경산리, 51세대), 수정1차아파트(1990년, 예산리, 72세대), 수정2차아파트(1990년,경산리 54세대), 청일가야아파트(1992년, 성산리, 127세대), 청구신호아파트(1997년, 경산리, 110세대), 성주우방아파트(1998년, 성산리, 101세대)이다.

2000년 이후에는 신성강변아파트(2001년, 경산리, 180세대), 센트로빌 1차(2003년, 성산리, 18세대), 아름드림(2004년 경산리), 센트로빌 2차(2004년 성산리, 17세대), 그린캐슬(2007년, 19세대), 명가타운(2012년, 경산리, 19세대), 썬베르디움(2012년 예산리,19세대)이다.

2000년 이전에는 세대수가 어느 정도 규모를 이뤘으나, 2000년 이후는 신성강변아파트를 제외하고 전체 아파트가 20세대 미만으로 총 111세대에 불과해 청구신호 및 성주우방아파트 규모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경기불황 특히 건설경기의 위축이 주원인이지만, 성주군에서 더 이상의 신규 입주자를 구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으로 의미된다.

지난 3월 준공된 모 아파트는 현재까지 분양 중에 있다. 이런 것으로 비춰볼 때 실리안 아파트는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성주군은 총 주택수는 4천794호이고 이중 단독주택은 3천640호(단독주택 3천094호, 다가구주택 546호), 공동주택은 1천154호이다. 공동주택 중 아파트는 3개소 815호, 연립주택은 9개소 147호, 다세대주택은 23개소 192호가 있다. 주택보급률은 110.6%를 보이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아파트는 실리안 아파트 외 다가구주택 7개소 107호가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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