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고향주부모임, 자원봉사로 감동 전해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8.30 11:45 수정 2012.08.30 11:45

가나안요양원 방문

ⓒ 성주신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성주군연합회(회장 김경란, 이하 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가나안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무선)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휴가철 손길이 닿지 않는 요양원을 찾아 입원 가료 중인 어르신에게 의류를 선물하고,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주부모임에서 실시하는 다시마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 원장은 "더운 휴가철에 선물과 과일을 준비해 요양원을 찾아 준 주부모임에 감사를 드린다"며 "주부모임을 보면서 과거에 바쁘다는 핑계로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각자의 삶이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하는 주부모임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