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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9.05 09:13 수정 2012.09.05 09:13

특허제품 '네오스톤블록' 조달청 나라장터 2년 연속 1위/특허 등 2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신규설비 투자와 R/D 분야 집중 글로벌 기업도약

ⓒ 성주신문

"기술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보·차도용 블록분야 국내 1위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기술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 임직원들의 책임의식과 열정이다"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전한 (주)에코청진 박명진 대표이사(사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2012년 3/4분기 성주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에코청진(이하 회사)은 보·차도용 콘크리트블록을 주생산하는 업체로 선남면 관화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구에 전시실이 있다.

회사는 보·차도용블록 외 보강토옹벽블록, 잔디블록, 식생호안블록, 식생옹벽불록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인체와 환경에 유익한 음이온이 발생 기능이 첨가된 '네오스톤블록'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아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되어 조달청 나라장터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안료를 사용해 색상을 구현하는 타사와는 달리 천연골재 사용으로 색상을 구현해 탈·변색이 되지 않고, 표면 2차 가공을 통해 미려한 질감을 자랑한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회사는 과감한 시설투자와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얻은 성과로, 매출액 20억 원에서 2년 사이 매출 100억 원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박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신제품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10명의 연구 인력을 보강했고,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신규설비 투자와 R/D 분야에 집중해 대한민국의 대표 보·차도용 블록 브랜드를 키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디자인부서를 신설해 제품 및 패턴 디자인개발에 전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8월 현재 40명의 종업원으로 연 12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는 지난 2004년 부도난 모 회사를 인수하고 (주)에코청진으로 상호변경 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로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환경마크를 획득했고, 특히 조령품인 '네오스톤블록'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허 등 2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2010년에는 GPD(Good Public Design)상을 수상했고, 제5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고, 모 중앙일간지와 기업은행이 주최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유망중소기업인증, 경영혁신형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용암면 용계리에 청진이엔시 콘크리트제조공장을 설립했다.
지난 3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오늘을 있게 됐다고 확신하고, 임직원후생복지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산직부터 임직원까지 자녀(고교, 대학)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본 휴가 외 연 5일 이상 유급휴가를 통해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불편과 경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회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활발하다.

박 대표는 "기업의 목적을 이윤 창출에만 두지 않고,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경영철학이기도 한 사회공헌활동으로는 관내복지시설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기탁해 지금까지 약 2천200여만 원의 성금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성주군이 주최한 2010년 미스경북선발대회를 협찬했고, 지난해 열린 생명문화축제 행사 후원금으로 1천만 원, 2012년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에 500만 원을 협찬하는 등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대표는 "성실하고 투명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역사회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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