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가을철 발열성 질환 쯔쯔가무시증 요주의

최행좌 기자 입력 2012.09.06 09:31 수정 2012.09.06 09:31

집중예방관리지역 교육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달 29일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의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집중예방관리지역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도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 지역인 7개 읍·면 24개 리를 집중예방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계공무원, 이장, 반장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쯔쯔가무시증은 8월 하순부터 11월에 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야외 작업 시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유충이 사람을 물 때 쯔쯔가무시균이 몸속으로 침투돼 감염되는 질환이다.

군은 지난 2007년 82명, 2008년 67명, 2009명 33명, 2010년 37명, 2011년 27명이 발생했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날 군보건소 교육담당자는 "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더욱 중요한 만큼 야외 할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하며, 작업전·후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전국에서 쯔쯔가무시증 다발생지역으로 200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관리되고 있으며, 2011년에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한 24개 마을은 집중예방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