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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단 올 연말까지 15개 업체 이상 가동

이형동 기자 입력 2012.09.12 09:07 수정 2012.09.12 09:07

이달 말 3~4개 업체 가동/한국파워트레인(주) 10월 가동

군민들의 기대 속에 추진된 성주일반산업단지(이하 산단)가 지난달 입주업체인 애픽스가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8월 29일 현재 (주)하나이노베이선 등 10개 업체는 공장 건립공사 중이고 (주)한국파워트레인 등 7개 업체는 착공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고 및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가동을 시작한 애픽스는 전기전자 업종으로 김천에서 이주했으며, 부지면적은 3천776㎡, 종업원 수 6명으로 산단 입주업체 중 규모가 작은 업체 중 하나이다.

군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공장을 가동할 업체로는 (주)대교(기계장비, 부지면적1만3천683 ㎡, 33명), (주)맥사로텍(조립금속, 2만6천881㎡, 74명), 명일폼(주)(기타제조, 1만8천665㎡ 25명), 브이피에이치메탈(주)(자동차트레일, 2만2천772㎡, 55명), (주)삼일강업(조립금속, 1만9천479㎡ 21명), (주)영창세미칼(전기전자, 부지면적 1만5천899㎡, 종업원 수 25명), 우성테크(자동차트레일러 3천756㎡, 17명), (주)유니스틸(조립금속, 9천972㎡, 14명), (주)제로벡(자동차트레일러, 3천808㎡, 30명), (주)하나이노베이션(조립금속, 4천986㎡, 11명) 등 10개 업체이다.

건축허가 업체는 (주)문루프(자동차트레일러, 3천808㎡, 6명), (주)삼성팩(기타제조, 6천945㎡, 25명), 신생공업(주)(기게장비, 1만9천674㎡, 34명), (주)코아지질(기계장비, 8천17㎡, 16명), (주)평화산자(기타제조, 1만8천182㎡, 33명), 한국파워트레인(주)(자동차트레일러, 6만4천443㎡, 500명), 황보기계(주)(자동차트레일러, 5천808㎡, 17명) 등이다.

이들 업체 중 일부는 올 연말 가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파워트레인(주)의 경우 10월말부터 일부 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올 연말까지 가동에 들어갈 업체의 총 부지규모는 14만9천901㎡로 이미 가동 중인 업체를 포함할 경우 15만3천677㎡로 이는 전체부지 58만644㎡의 26% 수준이며, 종업원 수 311명은 전체 종업원 수 2천27명의 15%가 넘는다.

또 건축허가 업체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부지와 종업원 수 모두가 약 50% 수준에 이르며, 업체수로는 전체 52개 업체 중 18개 업체이다.

군 관계자는 "비록 규모는 작으나 1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어 실질적으로 공단 가동이 시작됐다"며 "이달 말 또 다른 입주업체들이 가동에 들어가는 등 올 연말까지 10개 업체 이상이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가장 규모가 큰 한국파워트레인(주)의 경우 10월말까지 일부 라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른 입주업체들도 올 연말 이전 건축허가 및 준공을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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