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읍장 류태호)은 지난 6일 농업경영인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외덩굴 소각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참외덩굴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홍보·계도 및 단속 실시에 따른 것.

오는 10월까지 참외덩굴 소각근절 및 퇴비화 운동 집중 홍보·계도 단속기간으로 정해 합동 계도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성주읍 이장상록회, 성주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성주읍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 성주읍회, 유기농 성주읍지회, 농업경영인 작목반, 한울타리셀레늄 작목반 등 관련단체의 협조를 얻어 현수막을 제작·게첨하고, 각 마을별로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해 덩굴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류 읍장은 "지금까지 참외덩굴 소각근절과 퇴비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었으나, 극히 일부의 소각행위도 읍 소재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